새해부터 가슴이 웅장해지는 2021년 드라마화되는 웹툰!

 

김고은 인스타그램

1. 유미의 세포들

지난 5년간 누적 조회수 32억 뷰를 기록한 네이버웹툰의 ‘유미의 세포들’이 드라마로 방영된다고 합니다. '유미의 세포들'은 주인공 유미의 다양한 감정, 체내 활동 등을 세포로 의인화해 유미의 마음을 보여준다는 독특한 설정과 30대 여성 유미의 직장생활, 연애사 등 현실적인 스토리로 독자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큰 인기를 모은 웹툰입니다. 사랑스럽고 감성적인 유미는 '김고은'으로 주연으로 확정됐다고 하는데요. 김고은 배우는 네이버웹툰 '치즈인더트랩'의 tvN 드라마 여주인공 '홍설'역을 맡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일으킨 경험이 있어 이번 역도 굉장히 잘 소화해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바비, 순록, 웅이 등 남주 역할들은 누가될 지 너무 궁금하고 출출세포, 사랑세포, 응큼세포 등 귀여운 세포들은 어떻게 표현될 지 기대가 크네요!

 

2. 간 떨어지는 동거

네이버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는 최근 완결까지 꾸준히 목요웹툰 상위권을 유지한 인기작이다. 인간이 되고자 수백 년간 살아온 구미호 ‘신우여’가 목표를 이루기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불의의 사고로 대학생 ‘이담’에게 여우구슬을 빼앗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배우 장기용과 혜리가 출연을 확정해 방영 전부터 남녀 주인공의 높은 싱크로율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999살 잘생긴 구미호 신우여와 쿨내나는 여대생 이담이의 살떨리는 동거생활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간 떨어지는 동거'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의 첫 한국 오리지널 작품으로 2021년 tvN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지금 우리 학교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다루는데, 실감 나는 작화와 연출을 선보여 ‘웰메이드 한국형 좀비물’이라는 평을 받은 웹툰입니다. 배우 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 유인수가 주연을 맡았다고 하네요. 넷플릭스 드라마화로 방영된다고 하니 '스위트홈'에 이은 새로운 좀비물을 만나볼 수 있겠군요.

 

4. 지옥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최규석 작가가 함께 만든 웹툰 ‘지옥’도 넷플릭스 드라마로 찾아온다고 하네요.

네이버웹툰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지옥행 선고를 받으면서 겪게되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그린 작품입니다. 스토리도 매우 흥미롭지만 사실 더 기대되는 점은 바로 라인업입니다. 유아인, 박정민, 원진아, 김현주, 양익준 ,김신록,김도윤, 이레, 류경수 등 개성 강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갑자기 가슴이 웅장해졌습니다. 유아인은 지옥의 사자가 찾아오는 현상이 신의 계시라고 설명하는 신흥종교 새진리회 수장 정진수 의장역을, 박정민은 새진리회 진실을 파고드는 방송국 PD 배영재 역을 맡았다고 하네요. 특히 유아인은 너무 잘어울리는 배역을 맡아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영상에서 어떻게 표현될 지, 그리고 배우들의 수준높은 연기까지 완벽히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여신강림'도 누적 조회수가 무료 40억뷰를 기록한 인기 작품이고.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다음웹툰 인기작으로 OCN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차트 10에 진입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몰이 중이라고 합니다. 저도 '스위트홈' 드라마 10시간동안 정주행했을 정도로 진짜 재밌게 봤어요.(개인적으로 고어물과 스릴러를 좋아합니다^^) 원작 인기 힘입어 팬덤이 탄탄하다보니 영상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웹툰 덕후라서 어서 빨리 보고 싶네요! 이외에도 전지적 독자시점, 고인의 명복, 금수저, 내일, 대작, 마음의 숙제, 머니게임, 비질란테, 상중하, 알고있지만 , 연의 편지, 우리 오빠는 아이돌, 재혼 황후, 정년이, 피에는 피, 사내맞선 등도 드라마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볼 게 정말 많아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