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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주린이가 알아두면 좋을 주식 용어 알아보기

by 메진이 2021. 2. 7.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이렇게 말했죠. "좋은 기업을 좋은 가격에 사라!" 주가가 기업가치보다 저렴한 종목을 사서 주가가 기업가치보다 비쌀 때 팔면 되는데요. 그래서 매수하고 싶은 종목들의 기업가치를 분석하고 미래 주가를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종목 분석을 위해 활용되는 대표적인 투자지표인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ROE(자기자본이익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명 주린이를 위한 기초 주식 용어 정리!

삼성전자 펀더멘털

 

PER(주가수익비율)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PER은 기업이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는지를 주가와 비교해서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계산식은 현재 주가를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으로 나눈 것인데요. PER이 낮을수록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금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PER가 높을수록 고평가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PER가 무려 1300배가 넘는데요.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 기준으로 주가가 상당히 고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죠. 매우 높은 PER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에 투자하는 이유는 잠재적 미래 가치와 CEO 일론머스크의 비전 등 다양한 요인으로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테슬라는 PER 안보고 투자합니다

 

PBR(주가순자산비율)
PBR = 주가 ÷ 주당순자산 = ROE(자기자본비율) ÷ PER(주가수익비율)

 

PBR은 주가가 주당순자산(총자산에서 갚아야 할 부채를 뺀 자산)의 몇배로 매매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기업의 자산과 수익가치를 함께 평가한 지표로,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BR이 1미만이면 자산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의미로, 특정 기업의 순이익이 크게 변하지 않았거나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PBR이 1미만이면 좀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현대차와 SK텔레콤은 PBR이 1미만으로 저평가된 주가이고, 셀트리온(14.40)과 네이버(8.16)는 고평가된 주가로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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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자기자본이익률)
POE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X 100

 

ROE는 자기자본으로 기업이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E가 낮을수록 기업가치가 낮고, ROE가 높을수록 기업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기자본이 100억 원이고 순이익이 20억 원이면 이 비율은 20%가 됩니다. ROE가 높다는 것은 효율적인 자본투입이 이뤄졌다는 뜻으로 경영효율화를 이뤄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ROE가 높다고 해서 꼭 성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이 자기자본이 아닌 부채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고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을 염두에 둬야하니깐요. 일반인도 레버리지를 이용해 높은 수익률을 거두는 것처럼 기업도 부채를 활용해 전략적으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도 있는데요. ROE로 기업을 고른다면 적당한 부채율과 이익률의 성장 추세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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