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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

진짜 부자 가짜 부자 / 사경인

by 메진이 2021. 2. 11.

 

월급만으로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p180. 월급을 모아 시스템자산을 만들고, 거기에 시스템수익이 나와야 부자가 될 수 있다. 계속해서 월급에만 의존해야 한다면, 죽는 순간까지 일만 하게 될 것이다. 사실 월급만으로도 부자가 되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연봉이 무척 높으면 된다. 은퇴할 때까지 계속 쌓아둔 연봉이 죽을 때까지 써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라면 부자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당신만의 콘텐츠가 있다면, 시스템자산을 만들어낼 수 있다!

무엇을 배우든지 그것을 가르치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살아가며 배우는 모든 것이 콘텐츠가 되고, 자산이 될 수 있다!

 

P241. 누가 가르쳐주는 것을 단순히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과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 남에게 다시 가르치겠다고 하는 것은 정말 천지 차이다. 지금 책을 읽고 있는 사람 중에 젓가락질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들 젓가락질을 배워서 할 줄 안다. 그런데 그 젓가락질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젓가락을 처음 만저보는 외국인에게 젓가락질을 가르친다고 생각해보라. 어떻게 가르치겠는가? 배웠다고 다 가르치지는 못한다. 가르칠 각오로 배우면 훨씬 많은 고민을 하게 되고, 심지어 스승이 하지 않았던 생각까지 해보게 된다.

 

이런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 수 있고, 나중에 이걸 모아 책으로도 낼 수 있다. 40년 넘게 젓가랏질을 하며 살았지만, 10분 전만 해도 나는 젓가락질에 대해 별다른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 그저 '내가 만약 젓가락질을 주제로 강의한다면?'이라는 질문 하나로 이렇게 콘텐츠를 뽑아내 봤다. 이런 습관 떄문에 나는 뭘 배워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다. 가르칠 생각으로 배우면 뭐든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부자의 조건: 시스템수익 > 생계비용

 

P257. 부자 방정식에서 10만 원의 시스템수익을 만드는 것과 10만 원의 생계비용을 줄이는 것은 효과가 같다. 그리고 당장은 생계비용을 줄이는 것이 대부분 더 쉽다. 부자가 되고 싶으나 시스템수익을 늘리기 어렵다면 생계비용을 줄이자. 다만, 그거라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

 

최소한 수입의 20퍼센트를 투자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P259. 가난길로 가는 지출을 줄이고 부잣길로 가는 투자를 늘리면 얼마나 빨리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일단 부자가 되기 전까지는 시스템자산에서 나오는 수익을 재투자한다고 가정하겠다. 어쨌든 시스템수익이 증가해야 부자가 될 수 있으니, 시스템수익을 재투자해서 시스템자산을 최대한 빨리 늘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생계비용을 낮춰 가난길로 흘러드는 돈을 부잣길로 옮겨야 한다.

 

P283. 신혼이 행복한 건 풍족해서가 아니다. 정말 서로 사랑해서 한 결혼이라면 물질적 풍요 없이도 만족하며 살 수 있다. 신혼이 불행한 건 '부족해서'가 아니라, '비교해서'다. 주변 사람과 비교하는 습관이 있다면 어떤 상황이 되어도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 어렵다. 가난한 동네에서 살다가 돈을 모아 부자 동네로 이사를 하면 만족스러울까? 주변에 부자가 더 많아지기 때문에 만족감도 잠깐일 것이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새로운 것에 쉽게 익숙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

 

행복한 진짜 부자가 되자

 

P328. 심리학에서는 인간에게 '쾌락적응'이 있다고 한다. 즉, 무엇에든 적응하는 능력이 있어서 일종의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같은 정도의 자극으로는 처음만큼의 쾌락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소득이 늘어나고 부가 쌓이는 것은 분명 기쁜 일이다. 하지만 그 기쁨에 적응하고 나면, 이제는 좀더 많은 부를 원하게 된다. 더 큰 자극이 주어 지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부자들이 오히려 돈에 대한 욕심을 더 부리는 듯한 것도 이 때문이다. 돈에 자유로워지지 못하고 중독되어 끌려간다면 진짜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

 

P334. 지금 당장은 복지와 연금체계가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 못 미칠 것이다. 국가가 제공하지 못한다면 개인이 구축해야 한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부자 방정식과 시스템수익이 당신의 행복을 돕는 안전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렇게 된다면 나와 당신이 함께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꾸준한 투자와 부채를 활용해 지금은 경제적 자유를 이뤄낼 수 있었다. 특히 시스템수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크게 공감하는 부분이고 근로소득 외에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콘텐츠 등 시스템수익을 꾸준히 만들어내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나만의 콘텐츠로 시스템수익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한데, 누군가에게 가르친다고 생각으로 임하면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저자는 주거 목적의 부동산은 세금이나 유지비 등 지출이 커지기 때문에 좋은 자산으로 보고 있지 않다. 대신 임대 목적의 부동산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저자가 책에서 고백했듯이 부동산에 대한 충분한 경험이 많지 않았고 주식에만 의존했기에 반은 동의하고 반은 동의하지 않는다.

주식과 부동산을 공부하면서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주식으로 억대 수익을 거두거나 상급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했다. 주변 사람과 비교하는 습관을 내려놓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만한 나만의 무기를 만들어내야겠다. 물질적인 가치를 쫒는다면 내집을 마련해도 더 좋은 상급지를 바랄 것이고, 10억을 모아도 20억을 바라보며 만족하지 못할 것 같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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